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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심사결정

경매로 인한 이 사건 부동산의 취득이 구 「지방세법」 제11조 제1항 제3호에 따른 취득세율 2.80%가 적용되는 원시취득에 해당하는지 여부

사건번호 감심2018-213 · 결정 2019.05.14 · 세목 취득세 · 기관 감사원 · 출처 지방세법령정보시스템

지방세법령정보시스템 원문

결정요지

조세심판원은 2018. 11. 5. 경매로 인한 부동산의 취득은 승계취득에 해당한다며 기존의 결정례를 변경(2018지1096 결정)하였고,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동일한 결정을 하였는바,*주9) 청구인이 제시한 조세심판원의 결정례를 원시취득의 근거로 인정할 수 없는 점 등을 종합하여 볼 때, 경매로 인한 부동산의 취득은 승계취득에 해당하므로, 이 사건 부동산의 취득이 구 「지방세법」제11조 제1항 제3호에 따른 취득세율 2.80%가 적용되는 원시취득에 해당한다는 청구인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주문

심사청구를 기각한다.

이유

1. 원 처분의 요지

가. 청구인은 2013. 11. 12. 경매를 통해 대전광역시 서구 소재 부동산*주1)(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을 취득가액 55,987,000원에 취득하고, 이 사건 부동산에 대하여 취득세율 4.00%를 적용한 취득세 2,239,480원 등 총세액 2,575,390원*주2)을 처분청에 신고·납부하였다.

나. 그 후 청구인은 2018. 11. 1. 처분청에 이 사건 부동산을 경매로 취득한 결과, 이 사건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나 근저당 등 소유권을 제한하는 모든 권리가 소멸되었는바, 이 사건 부동산의 취득은 원시취득에 해당하므로 취득세율 2.80%를 적용하여야 한다는 사유로, 이 사건 부동산에 대하여 과다 납부한 취득세 671,850원 등 총세액 806,220원을 환급하여 달라는 경정청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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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대전광역시 서구 *****

주2) 취득세 2,239,480원, 지방교육세 223,940원, 농어촌특별세 111,970원, 합계 2,575,3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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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나항"의 경정청구에 대하여 처분청은 2018. 12. 13. 경매로 인한 이 사건 부동산의 취득은 원시취득이 아닌 승계취득에 해당한다는 사유로 경정청구 거부처분(이하 "이 사건 거부처분"이라 한다)을 하였다.

2. 심사청구의 취지와 이유

가. 청구 취지

이 사건의 청구 취지는 이 사건 거부처분을 취소하여 달라는 것이다.

나. 청구 이유

대법원은 승계취득은 취득 전의 권리의 제한 및 하자를 승계하나, 원시취득은 그렇지 않다고 판시하였고,*주3) 조세심판원은 위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경매로 인한 부동산의 취득은 종전의 권리의 제한 및 하자를 승계하지 아니하므로 원시취득에 해당한다고 결정하였다.*주4) 따라서 이 사건 부동산에 설정되어 있던 근저당 등 소유권을 제한하는 모든 권리가 경매로 인하여 소멸되었는바, 이 사건 부동산의 취득은 원시취득에 해당하므로 구 「지방세법」(2016. 12. 27. 법률 제14475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다) 제11조 제1항 제3호에 따른 취득세율 2.80%가 적용되어야 한다.

3. 우리 원의 판단

가. 다툼

이 사건의 다툼은 경매로 인한 이 사건 부동산의 취득이 구 「지방세법」제11조 제1항 제3호에 따른 취득세율 2.80%가 적용되는 원시취득에 해당하는지 여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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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대법원 2016.6.23. 선고 2016두34783 판결

주4) 조세심판원 2018. 5. 16. 자 2018지0309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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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인정사실

이 사건 관련 기록 등을 검토해 보면 다음과 같은 사실이 인정된다.

1) 청구인은 2013. 11. 12. 경매를 통해 이 사건 부동산을 취득가액 55,987,000원에 취득하고, [표 1]과 같이 이 사건 부동산에 대하여 취득세 2,239,480원 등 총세액 2,575,390원을 처분청에 신고·납부하였다.

2) 그 후 청구인은 2018. 11. 1. 처분청에 대법원 판례 및 조세심판원의 결정례에 따르면 경매를 통한 이 사건 부동산의 취득은 원시취득에 해당하므로 구「지방세법」제11조 제1항 제3호에 따른 원시취득일 경우의 취득세율 2.80%가 적용되어야 한다는 사유로, [표 2]와 같이 당초 과다 납부한 취득세 671,850원 등 총세액 806,220원을 환급하여 달라는 경정청구를 하였다.

3) "2)항"의 경정청구에 대하여 처분청은 2018. 12. 13. 청구인에게 경매로 인한 이 사건 부동산의 취득은 승계취득에 해당한다는 사유로 이 사건 거부처분을 하였다.

4) 법제처는 경매로 인한 부동산의 취득을 원시취득으로 보아 구 「지방세법」제11조 제1항 제3호에 따른 2.80%의 세율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한 질의에 대하여 2019. 1. 16. 아래와 같이 유권해석(18-0653)하였다.

가) 「민사집행법」에 따른 경매는 국가기관이 개입되는 강제적인 매각절차이기는 하나, 본질적으로 채무자가 매도인이 되어 경매물건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소유권 이전이 이루어지는 사법상의 매매에 해당하는바, 담보권 실행 등을 위한 경매의 경락인은 그 목적 부동산의 소유권을 승계취득한다고 보아야 한다.

나) 「민사집행법」제91조에 따르면 저당권은 매각으로 소멸한다고 규정(제2항)하고 있는 반면, 지상권ㆍ지역권ㆍ전세권 및 등기된 임차권(이하 "지상권 등"이라 한다)은 저당권ㆍ압류채권ㆍ가압류채권(이하 "저당권 등"이라 한다)에 대항할수 없는 경우에만 매각으로 소멸되고, 그 외의 경우에는 매수인이 인수하도록 규정(제3항)하고 있으며, 매수인은 유치권자에게 그 유치권으로 담보하는 채권을 변제할 책임이 있다고 규정(제4항)하고 있는바, 이에 비추어 볼 때 경락인은 원칙적으로 경매 목적 부동산에 설정된 대항력 있는 지상권 등을 인수하고, 해당 부동산의 유치권자에게 유치권으로 담보하는 채권을 변제할 책임이 있는 등 종전 소유자의 권리의 제한 및 하자를 승계하고, 예외적으로 해당 부동산 등에 설정된 담보권은 매각의 편의를 위해 소멸되므로 담보권 실행 등을 위한 경매에 따른 소유권 취득은 본질적으로 승계취득으로 보아야 한다.

다. 관계 법령

이 사건과 관계되는 법령은 구 「지방세법」제11조 제1항 제3호 등 [별지] 기재와 같다.

라. 판단

구 「지방세법」제6조 제1호에 따르면 "취득"이란 매매, 교환, 증여, 기부, 법인에 대한 현물출자, 건축 등과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취득으로서 원시취득, 승계취득 또는 유상ㆍ무상의 모든 취득을 말한다고 되어 있고, 같은 법 제11조 제1항 제3호 및 제7호 나목에 따르면 부동산을 원시취득할 경우 세율은 1천분의 28(2.80%)을, 농지 외의 부동산을 승계취득 등 그 밖의 원인으로 취득할 경우 세율은 1천분의 40(4.00%)을 적용하도록 되어 있으나, 원시취득에 대하여 별도의 정의 규정을 두고 있지는 않다.

또한 「민사집행법」제91조 제3항부터 제5항까지의 규정에 따르면 지상권 등은 저당권 등에 대항할 수 없는 경우에는 매각으로 소멸되나, 그 외의 지상권등은 매수인이 인수하며, 매수인은 유치권자에게 그 유치권으로 담보하는 채권을 변제할 책임이 있다고 되어 있다.

한편, 통상적으로 원시취득은 어떤 권리가 타인의 권리에 기함이 없이 특정인에게 새로 발생하는 것이라 일컬어지며, 이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어떤 권리가 타인의 권리에 기하여 특정인에게 승계적으로 발생하는 승계취득이 있으며, 원시취득과 승계취득을 구별하는 중대한 차이가 승계취득한 권리는 전의 권리의 제한 및 하자를 승계하는 반면, 원시취득은 그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주5)위 관계 법령 등의 내용에 비추어 경매로 인한 이 사건 부동산의 취득이 구「지방세법」제11조 제1항 제3호에 따른 취득세율 2.80%가 적용되는 원시취득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살펴보면, ① 원시취득을 할 경우 타인의 소유권의 제한 및 하자가 승계되지 않고, 완전한 권리가 새로 발생하게 되는 반면, 승계취득은 종전의 권리의 제한 및 하자가 승계되는 점,*주5) ② 「민사집행법」제91조 제3항부터 제5항까지의 규정에 따르면 저당권 등만 매각으로 소멸할 뿐, 그 외의 지상권등은 경매로 낙찰받은 매수인이 인수하여야 하며, 유치권으로 담보하는 채권 역시 매수인이 변제할 책임이 있다고 되어 있으므로, 경매로 부동산을 취득하였을 경우 해당 부동산에 설정되어 있던 모든 권리가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대항력이 있는 지상권 등은 경매로 낙찰받은 매수인에게 승계되는 점, ③ 인정사실 "4)항"의 내용과 같이, 법제처가 "「민사집행법」에 따른 경매는 채무자가 매도인이 되어 경매물건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소유권 이전이 이루어지는 사법상의 매매에 해당하고,*주6) 「민사집행법」제91조 제3항 및 제4항 등에 비추어 볼 때, 경락인은 원칙적으로 경매 목적 부동산에 설정된 대항력 있는 지상권 등을 인수하고, 해당 부동산의 유치권자에게 유치권으로 담보하는 채권을 변제할 책임이 있는 등 종전 소유자의 권리의 제한 및 하자를 승계하며, 예외적으로 해당 부동산 등에 설정된 담보권은 매각의 편의를 위해 소멸되므로 경매에 따른 소유권 취득은 본질적으로 승계취득으로 보아야 한다"고 유권해석을 한 점,*주7) ④ 대법원도 경매의 경락인은 담보권의 내용을 실현하는 환가행위로 인하여 목적 부동산의 소유권을 승계취득하는 것이라고 일관되게 판시하고 있는 점,*주8) ⑤ 청구인은 경매로 인한 부동산의 취득을 원시취득으로 인정한 조세심판원의 결정례(2018. 5. 16. 자 2018지0309 결정)를 주장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으나, 조세심판원은 2018. 11. 5. 경매로 인한 부동산의 취득은 승계취득에 해당한다며 기존의 결정례를 변경(2018지1096 결정)하였고,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동일한 결정을 하였는바,*주9) 청구인이 제시한 조세심판원의 결정례를 원시취득의 근거로 인정할 수 없는 점 등을 종합하여 볼 때, 경매로 인한 부동산의 취득은 승계취득에 해당하므로, 이 사건 부동산의 취득이 구 「지방세법」제11조 제1항 제3호에 따른 취득세율 2.80%가 적용되는 원시취득에 해당한다는 청구인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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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대법원 2016.6.23. 선고 2016두34783 판결

주6)헌법재판소 2006. 2. 23. 선고 2004헌바100 결정

주7)법제처(2019. 1. 16.) 18-0653

주8)대법원 2000.10.27. 선고 2000다34822 판결, 대법원 1991.8.27. 선고 91다3703 판결, 대법원 1991.4.23. 선고 90누6101 판결, 대법원 1988.2.9. 선고 87누941 판결, 대법원 1986.9.23. 선고 85누736 판결 등

주9) 조세심판원 2018. 11. 9. 자 2018지1373 결정, 조세심판원 2018. 11. 20. 자 2018지1468 결정, 조세심판원 2018. 11. 6. 자 2018지1238 결정, 조세심판원 2018. 12. 11. 자 2018지2524 결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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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론

그렇다면 이 사건 심사청구는 이유 없다고 인정되므로 「감사원법」 제46조제2항에 따라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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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법령】

□ 구 「지방세법」(2016. 12. 27. 법률 제14475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 제6조(정의) 취득세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취득"이란 매매, 교환, 상속, 증여, 기부, 법인에 대한 현물출자, 건축, 개수,공유수면의 매립, 간척에 의한 토지의 조성 등과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취득으로서 원시취득, 승계취득 또는 유상·무상의 모든 취득을 말한다.

(이하 생략)

○ 제11조(부동산 취득의 세율) ①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는 제10조의 과세표준에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표준세율을 적용하여 계산한 금액을 그 세액으로 한다.

1.∼2. (생략)

3. 원시취득: 1천분의 28

4.∼6. (생략)

7. 그 밖의 원인으로 인한 취득

가. 농지: 1천분의 30

나. 농지 외의 것: 1천분의 40

(이하 생략)

□ 「민사집행법」

○ 제91조(인수주의와 잉여주의의 선택 등) ① (생략)

② 매각 부동산 위의 모든 저당권은 매각으로 소멸된다.

③ 지상권ㆍ지역권ㆍ전세권 및 등기된 임차권은 저당권ㆍ압류채권ㆍ가압류채권에 대항할 수 없는 경우에는 매각으로 소멸된다.

④ 제3항의 경우 외의 지상권ㆍ지역권ㆍ전세권 및 등기된 임차권은 매수인이 인수한다. 다만, 그중 전세권의 경우에는 전세권자가 제88조에 따라 배당요구를 하면 매각으로 소멸된다.

⑤ 매수인은 유치권자(留置權者)에게 그 유치권(留置權)으로 담보하는 채권을 변제할 책임이 있다.

<!-- 1. 처분개요

가. 처분청은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일(2018.6.1.) 현재 청구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과세대상물건(주택 71건, 종합합산과세대상 토지 729건 및 별도합산과세대상 토지 221건)에 대하여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제4조의2 제1항 및 제5조의3 제1항․제2항(이하 "쟁점규정"이라 한다)에 따라 종합부동산세 계산시 공제되는 재산세액을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모두 적용하여 2018.11.21. 청구법인에게 2018년 귀속 종합부동산세 OOO원 및 농어촌특별세 OOO원을 결정․고지하였다. -->